[임신 5주차] 아기집 확인시기, 임신 확인서 발급시기

아기집 확인 시기

지지난주에 피검사 결과 수치 64.92로

임신 확인 연락과 함께 열흘 뒤 내원 안내를 받았다.

 

∨ 임신 3주차

- 임테기 연한 두줄 보이는 시기

- 초음파로는 볼 수 없음

- 피검사 수치로 임신 여부 확인

 

∨임신 5주차

- 질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

- 자궁경부암, 질염 검사

- 임신 확인서 발급

-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신청

 

이 시기에는 시간이 어찌나 천천히 가던지...

둘째여도 아기집 보기 전까지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초음파로

직접 보러 가는 그 날이 너무 기다려졌다.

 

남편, 첫째와 함께 병원을 가게 되었다.

진료실은 나 혼자 들어가려고 했는데,

따라들어오고 싶어하는 첫째.

그 모습을 보고는 원장님이 함께 들어오라고 하셨다.

진료실 내에 초음파로 진료하는 공간과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

칸막이로 살짝 나눠져 있어서 가능했다,

 

그렇게 셋이서 함께 콩콩이와의 첫만남

 

5주 2일차에 아기집을 볼 수 있었다.

 

 

아기집을 보니 첫째를 처음 초음파로 봤던

4년전이 떠오르며 마음이 뭉클했다.

피검사 결과로 듣기만 했을 때보다 더 실감이 났다.

 

함께 보고 온 다음주 등원해서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나 동생보고 왔어요!"라며

바로 소문내버린 띠띠 ㅋㅋㅋㅋㅋ

 

매일매일 콩콩이는 언제오냐며

기다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다.

아직 몇 달은 더 기다려야해...

 

자궁경부암 검사

이 날 진료에서 자궁경부암과 질염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일주일쯤 뒤에 문자로 받았다.

염증소견이 있어도 걱정하지말고 2주뒤에 내원하라고 하셨다.

 

임신확인서 발급 시기

그리고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임신 확인서 발급 시기는 산부인과마다, 원자님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진료받는 삼성미즈산부인과에서는

5주차에 아기집 확인 후, 임신확인서를 발급해줬다.

이 때, 분만 예정일은 변경될 수 있다.

특히 나는 주기가 무지하게 불규칙했던터라

제대로 분만 예정일을 잡고보니 거의 한달이 차이났다.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았다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서 임신출산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 단태아 100만원, 다태아140만원 )

 

 

 

다음 진료는 2주 뒤로 예약.

2주뒤 7주차에는 아기 심장소리를 확인해야 한다.

그 때까지 쑥쑥자라고 있길.

시간이 얼른 지나가서 쿵쿵 심장소리를 듣고 싶은

엄마마음은 모두 똑같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