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검진은 1차 기형아 검사였습니다.
1차 기형아검사 때는 목 투명대 검사, 피검사, 콧대형성 여부 등을 확인했었습니다.
( ↓ 1차 기형아검사 시기, 비용, 결과에 대한 글 )
[임신 12주차] 1차 기형아검사 시기, 비용, 결과 | 12주차 성별
#1차 기형아검사 임신 5~6주차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주차쯤에는 아기 심장소리를 들으며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합니다. 이 혈액 검사로 산모 혈액형, 풍진, B형
choiki.tistory.com
2차 기형아검사
2차 기형아검사는 산모의 나이와 가족력, 몸무게 등 산모의 상태와 측정하는 호르몬 수치를 종합하여 다운증후군이나 에더워드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에 대한 위험도를 보는 검사입니다.
#2차 기형아검사 시기
2차 기형아 검사는 보통 임신 15주~20주 사이에 시행합니다.
채혈하여 호르몬 농도를 측정•분석하여서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나 신경관결손증의 위험을 계산합니다.
#2차 기형아검사 결과
검사 결과는 "확률이 높다"와 "확률이 낮다"로 나타납니다.
다운증후군은 1:270, 에드워드 증후군은 1:200, 신경관결손은 2.5 MoM이하를 정상범위로 본다고 합니다.
이때, 정상범위를 벗어난다면 확진을 위하여 양수검사를 실시합니다.
제가 다니는 아산 삼성미즈산부인과의 경우, 1차, 2차 기형아검사에서 각각 두 번의 채혈을 합니다. 두 번의 혈액을 분석하여 한번에 고위험군 또는 저위험군으로 결과를 문자로 보내주었습니다.
2차 기형아 검사 5일 후에 결과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는 "통합 기형아검사 결과 저위험군(정상소견)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왔습니다.
하나의 관문을 넘어선 기분입니다.
#2차 기형아검사 진료 내용
저는 첫째와 둘째 모두 16주 차에 2차 기형아검사를 했습니다. 보통 임신 16주차에 예약을 잡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채혈 전에 원장님과 진료실에서 초음파를 봅니다.
4주 만에 만나는 콩콩이는 쑥쑥 자란 모습이었습니다.
손가락을 빠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제는 갈비뼈의 모습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앞모습은 흠칫, 원장님 설명에 눈, 코, 입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임신 전이었다면 이 사진이 뭘까 짐작도 못했을 듯합니다.
머리둘레도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배둘레도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리길이도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리 길이를 보여주시며 성별도 알려주셨습니다.
12주 차, 14주 차에 보며 짐작했던 성별이 맞더라고요.

161g이라는 너무나 귀여운 몸무게를 확인했습니다,
몇 번을 들어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 태아 심장소리까지 확인했습니다.
다음 검진은 3주 뒤, 19주 차 정기검진으로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임신은 처음 확인하는 그 순간부터 걱정반, 설렘반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임신여부 확인 후, 아기집보기, 심장소리 듣기, 1차 기형아검사, 2차 기형아검사, 임당검사 등 많은 검사들이 하나의 관문을 지나면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기분입니다.
3주간도 콩콩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봅니다.
#2차 기형아검사 비용
2차 기형아검사 비용은 35,100원이었습니다.(임신출산지원금 바우처로 결제했습니다.)
'임신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당 검사 재검 확정, 임당 검사 재검 수치 (0) | 2023.03.06 |
---|---|
임신 22주차 정밀초음파 시기, 비용. (0) | 2023.02.15 |
[임신 12주차] 1차 기형아검사 시기, 비용, 결과 | 12주차 성별 (0) | 2023.01.27 |
KB국민행복카드 발급, 임신출산지원금 신청, 정부24 맘편한임신 신청 (0) | 2023.01.19 |
[임신 7주차] 심장소리 듣는 시기, 산모수첩, 마미톡 (0) | 2023.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