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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6개월 아기랑 제주도 여행 코스

by 하이패밀리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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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코스

 

5살 첫째와 6개월 둘째와 함께 제주도를 3박4일 다녀왔습니다. 첫째는 세번째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24개월에 첫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는 비행기 타는걸 힘들어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비행기에서 조용히 그림그리며 앉아서 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이 컸구나 느꼈습니다. 6개월 둘째가 걱정이었는데, 24개월에 갔던 첫째보다 훨씬 잘타주더라구요.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큰 걱정이었던 비행시간, 다행히 아이 둘 모두 왕복 비행기를 잘 타줘서 고마웠던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6개월 아기 비행기 예약부터 탑승 준비물, 꿀팁들은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6개월 아기와 함께 제주도 여행 코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려서 차량 이동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하루에 많은 곳을 다니기보다 다섯살 첫째를 위한 관광지 한두곳, 어른들을 위한 카페나 식당을 정해서 그정도로만 다녔습니다.  

 

6개월 아기와 제주도 3박4일 여행 Day 1

 

청주공항 > 제주공항 > 파리바게트 렌트카하우스점 > 씨유렌트카 > 하나로마트 표선농협 본점 > 스윗해제주 

제주공항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

저희는 청주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13:45 > 14:40 에어로케이 항공이었습니다. 가장 앞자리로 미리 좌석 예약을 해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파리바게트 렌트카하우스점 마음샌드

렌트카 찾으러 가기전, 파리바게트를 들렀습니다. 유명한 마음샌드! 저는 첫 마음샌드였어요. 전에는 대기도 길고, 품절?도 잦았다는 글을 봤었는데 저희는 바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씨유렌트카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주차장으로 가면 안내해주는 번호에 씨유렌트카에서 쏘렌토로 예약했습니다. 카시트와 유모차도 함께 대여했더니 카시트는 설치되어있고, 유모차는 트렁크에 실려있어서 편했습니다.

 

스윗해제주

집에서 공항까지 차로 이동하고, 비행기 한시간, 또 다시 숙소까지 이동하며 한시간을 차를 타서 아이들 컨디션을 생각해서 첫날은 바로 숙소에 체크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무리되지 않고,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랬습니다.

 

 

 

6개월 아기와 제주도 3박4일 여행 Day 2

 

스윗해제주 > 윈드1947 > 쇠소깍오메기식당 > 정방폭포 > 소금막해변 > 교래흑돼지 표선점 > 스윗해제주

 

스윗해제주

 

아침마다 숙소 내에 있던 자쿠지와 사우나로 피로를 풀 수 있었던 스윗해제주!

 

 

윈드1947

첫째가 카트타고 싶다고 해서 넣은 코스입니다.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저희는 세바퀴타는 걸로 예매해서 다녀왔습니다. 4살때보다 5살때 더더욱 즐겼던 카트였습니다.

 

윈스1947

 

정방폭포

바다로 이어지는 폭포를 보여주고 싶어서 데리고 갔던 정방폭포입니다. 입장료를 내야했습니다. 

 

 

교래흑돼지 표선점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아이를 데리고도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6개월 아기와 제주도 3박4일 여행 Day 3

 

스윗해제주  > 아쿠아플라넷 > 1924서까래 > 에이바우트 > 우돈향 

스윗해제주

 

아침마다 숙소 내에 있던 자쿠지와 사우나로 피로를 풀 수 있었던 스윗해제주!

 

 

아쿠아플라넷 제주

공연시간 꼭 맞춰서 다 보고 나오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 놀이 공간에서도 한참을 놀고 나왔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우돈향

직원분들이 구워주셔서 아이와 함께 편히 먹을 수 있었던 우돈향입니다.

 

1924서까래

제주에서 두번째 숙소였습니다. 곳곳에 신경쓴 티가 많이 나던 인테리어가 예뻤던 숙소입니다.

 

 

6개월 아기와 제주도 3박4일 여행 Day 4

 

1924서까래 > 런던베이글 > 동문시장 > 제라헌 > 제주공항 > 청주공항

제주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런던베이글뮤지엄

 

꼭 먹어보고 싶었던 런던베이글. 주말 오픈런으로 방문해서 포장으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제라헌

양가 어른들께 오메기떡을 선물로 보내드리려고 방문했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

15:40 > 16:45 에어로케이 항공이었습니다. 갈때는 맨 앞줄, 올때는 두번째줄이었습니다. 맨 앞줄이 넓어서 답답하지 않은게 좋았지만, 아래에 짐을 둘 수 없었습니다. 두번째줄은 아래에 짐을 둘 수 있어서 6개월 아이와 함께라면 두번째줄이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분유를 먹인다거나 물을 먹인다거나, 아이 짐을 쉽게 꺼낼 수 있어서 좀 더 편했습니다.

 

 

 

 

5살 첫째와 6개월 둘째와 함께한 첫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다니는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비행기를 타고 다녀온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힐링이었습니다. 많은 곳을 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체험 한두가지, 관광지 한두곳, 어른들을 위한 맛집 한두곳정도만 정해두고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비행시간동안이 제일 큰 걱정이었습니다. 다행히 첫째는 비행기에서 혼자그림도 그리며 잘 기다려주고, 둘째도 이륙시에 분유를 먹이고 안아주니 울지않고 한시간 비행을 잘 기다려줬습니다. 

 

출발전에는 신경쓰이는 점이 많았지만, 결론은 제주도 여행 아이 6개월에 다녀오길 잘했다! 입니다.

앞으로 다녀온 후기들을 차례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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