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롯데월드 야간퍼레이드
5살 아이와 함께 롯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2월 평일 방문이었는데, 방학 시즌이라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이패밀리는 7개월차 임산부와 5살 아이가 롯데월드 야간 퍼레이드까지 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오픈런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천천히 출발해서 가는길에 아이 이른 낮잠을 재우고, 점심 식사 후 1시에 입장했습니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할인
정말 오랜만에 롯데월드 방문이었는데요. 입장권, 자유이용권 이런 것들이 종합이용권 하나로 바뀌었더라구요.
종합이용권 할인 팁을 알아봤습니다.
통신사 할인 ( 23년 2월 )
SKT 멤버십
VIP, 골드 - 본인 40% 및 동반 3인 30%(20%)
KT 멤버십
VIP - 본인 50% 및 동반 3인 35%
LG U+ 멤버십
VIP,VVIP 회원 중 여행콕 선택회원 - 본인 45% 및 동반 3인 30%
카드사 할인 ( 23년 2월 )
카드사마다 카드마다 할인률이 다양하더라구요.
소지하고 있는 카드를 아래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시면 됩니다!
제휴 카드조회 |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휴카드사 별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세요
adventure.lotteworld.com
상시 할인 정보
임산부 우대 할인
모자수첩 등 공식 증빙서류 지참시 임산부 본인 50%
하이패밀리는 임산부 할인 50%, 국민카드 할인 50%, 아이도 카드사 할인 40%로 세 식구 종합이용권 가격 90,000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롯데월드 유아 탑승 놀이기구
유아 탑승 놀이기구
1층 : 어린이범퍼카, 햇님달님, 스윙팡팡, 매직붕붕카, 유레카, 점핑피쉬, 키즈토리아, 언더씨킹덤
매직 아일랜드 : 머킹의 회전목마, 환타지드림, 쁘띠빵빵
3층 : 월드모노레일
4층 : 풍선비행
키디존
아이와 함께 롯데월드에 가다보니 사전검색도 더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롯데월드 1층 회전목마 근처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들을 모아 놓은 키디존이 있더라고요.
키 제한이 있지만 대부분 보호자와 동반으로 탑승 가능했습니다.
키즈토리아와 언더씨킹덤은 비슷한 키즈카페 느낌이었습니다. 매 정시마다 선착순 입장으로 50분간 즐길 수 있습니다.
키즈토리아에는 공을 날리는 볼배틀이 있었고요.
언더씨킹덤에는 조종가능한 포크레인이 있었습니다. (3,000원 필요!)
키디존에는 다른 곳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대기가 길지 않았습니다. 키디존내의 놀이 기구들은 짧은 대기 후 금방 탈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 가면 풍선비행과 모노레일을 타고 싶었어요. 하지만 방문하는 날 모노레일은 운휴였어요. 그래서 바로 1시쯤 입장하며 풍선비행부터 타려고 했는데, 대기 130분 예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자마자 기다리면 아이가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일단 키디존 가서 놀다가 다시 가봤더니 90분으로 줄어들기도 했구, 아이도 다른 놀이기구는 무서워보인다며 타고 싶단말 없었는데 풍선비행은 타자고 해서 기다렸어요!
다행히 예상시간보다 짧은 한시간만에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풍선비행은 임산부는 탈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가 엄마도 같이 있자고해서 타지도 못 할 놀이 기구를 기다리며 한시간을 함께 서 있었어요. 너무 아쉬웠어요. 이 모습을 함께 보고 싶었는데...
모두들 남기는 회전목마 인증샷도 남겨보았습니다. 앞을 봐달라고 했지만, 아이는 뒤에 회전목마만 구경하고 있었어요.
롯데월드 라팔로마
1시에 입장해서 놀다보니 6시간이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가있었습니다.
먼저 배고프다는 말을 거의 안하는 아이가 실컷 놀았는지 배고프다는 말을 먼저 하더라구요.
하이패밀리는 아이가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으러 2층에 위치한 라팔로마(라라코스트)에 갔습니다.
7시30분에 방문하니 앞에 두세팀 대기가 있었고, 뒤로 한 팀 이후에는 재료 소진으로 마감하더라고요.
타이밍 좋게 잘 들어가서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리조또,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었습니다.
롯데월드 야간퍼레이드
퍼레이드 시간은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셔야합니다!
하이패밀리가 방문한 날은 야간 퍼레이드가 8시에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내려가니 퍼레이드가 막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내려간터라 앉아서 볼 순 없었지만, 서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반짝반짝 화려한 퍼레이드에 아이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퍼레이드 중간 잠깐의 불꽃놀이도 봤습니다.
야간 퍼레이드가 끝난 후 매직캐슬에서 8시 40분에 하는 매직캐슬 라이츠업을 보러 야외로 나갔습니다.
5분남짓 성위로 그려지는 모습에 엄마,아빠도 아이도 모두 즐거웠습니다. 아이는 끝나는 걸 아쉬워했어요.
바로 옆으로 보이는 롯데타워 조명도 너무 예뻤습니다.
아이와 함께 롯데월드 방문 후기
키디존에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서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들이 모여 있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는 적어서 대기가 길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롯데월드를 간다면 아침 일찍부터 가기보다 오후에 가서 키디존에서 놀이 기구 타고, 저녁 식사 후 야간 퍼레이드까지 보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유모차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위 아래, 실내 야외 이동시에 태워서 다녀야 아이도 엄마, 아빠도 힘들지 않아요.
2월 야외 옷차림은 패딩입고 다닐 날씨였지만, 실내는 교복만 입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는 반팔에 도톰한 후드티로 충분했습니다.
5살 아이랑 롯데월드 야간 퍼레이드까지 보고 올 수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했었는데, 오픈 시간 부터 가지않고 이른 낮잠을 재우고 1시에 입장했던게 딱 좋았습니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야간 퍼레이드를 보고 나올때까지 웃음이 떠나질 않는 아이를 보며 다녀오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2월이라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개학하고나면 평일에 한 번 더 가고 싶더라구요!
겨울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롯데월드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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